서장훈 "선수 연봉만큼 벌 거라며 농구교실 제안했지만 포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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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 농구 교실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사연자는 과거 본인이 프로구단에 입단한 엘리트 출신 축구선수였으나 7년 전 은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사연자에게 "내가 볼 때 의뢰인은 훌륭한 일을 하는 거다. 단순히 축구 선수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성도 배우고 배려, 협동심도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너는 선생님이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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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 농구 교실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축구 교실을 운영하는 감독의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과거 본인이 프로구단에 입단한 엘리트 출신 축구선수였으나 7년 전 은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들이 국가대표가 되길 바라며 축구 교실을 시작했다"면서 "제2의 손흥민을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이 떠나간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극성인 부모 역시 많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나 고등학교 때도 연습 시간만 되면 부모님들이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었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혹시 코치가 우리 애 소외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나 은퇴하고 누가 나에게 '농구 교실을 해라. 그러면 선수 때만큼 돈을 번다'고 했다"며 "여러 가지로 계산을 해봤는데, 절대 하면 안 되겠더라. 부모들의 기대가 엄청날 텐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엔 너무 벅찼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연자에게 "내가 볼 때 의뢰인은 훌륭한 일을 하는 거다. 단순히 축구 선수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성도 배우고 배려, 협동심도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너는 선생님이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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