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회담 릴레이 제안', "격 높이려는 헛된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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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제안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둘 다 헛된 망상을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격을 대통령급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눈치를 아는지 모르는지 김 대표는 이 대표와 단독회담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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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도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제안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둘 다 헛된 망상을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격을 대통령급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눈치를 아는지 모르는지 김 대표는 이 대표와 단독회담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둘 다 그런 헛된 망상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만 전념 하는 게 맞지 않나"며 "대통령께서는 이 대표를 범죄 혐의자로 보고 만나 주지 않을 거고 이 대표는 김 대표를 용산출장소장쯤으로 보고 있는데 만나 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착각의 자유는 정치인들만이 가지는 특권"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달 28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 대표 민생협치 회담'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야 대표 회담 대신,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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