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종로 출마설…“정치 새바람” vs “한물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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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등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에서 "한동훈 장관 정도 되면 본인의 개인적인 승리보다는 당의 총선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에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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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등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당은 정치 새바람을 기대했지만, 야당에서는 인기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장관 정도 되면 본인의 개인적인 승리보다는 당의 총선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에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선거에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를 나가야 한다”며 “만약에 지역을 고른다면 꽃가마 타는 데가 아니라 노를 젓는 이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험지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응답률 14.6%)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한동훈 장관 차출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시작은 요란했는데 시청률을 거의 바닥으로 만들고 종영을 한 드라마가 많다”며 “정치권에서는 허무한 결말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쪽 진영에서 박수를 받고 대단한 사람인 것 같지만 실제 선거에 나와서 되는 순간 (이렇게 된다)”며 “한동훈 장관한테 갖고 있는 보수진영 일부의 기대가 시청률 바닥의 드라마 결론과 비슷한 종영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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