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2홈런에 이어 준PO도…NC 김형준, 8회초 솔로포 폭발 [준PO2]

황혜정 2023. 10.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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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4)이 제대로 감을 잡은 모양이다.

김형준이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 이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19일 두산과 와일드카드전에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뽑아내며 가을야구 최연소 홈런 기록을 세운 김형준은 이날도 홈런을 터트리며 포스트시즌 3경기 만에 홈런 3개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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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형준이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무사 1루 SSG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 10. 23. 문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4)이 제대로 감을 잡은 모양이다.

김형준이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 이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은 4-3으로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8회초 호투하던 SSG 문승원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바깥쪽 상단에 꽂힌 시속 127㎞ 체인지업을 강하게 잡아 당겨 비거리 125m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점수가 5-3으로 벌어졌다.

지난 19일 두산과 와일드카드전에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뽑아내며 가을야구 최연소 홈런 기록을 세운 김형준은 이날도 홈런을 터트리며 포스트시즌 3경기 만에 홈런 3개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문승원 상대로 뽑아낸 솔로포는 준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1호 홈런이기도 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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