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 부산서 개최

정예진 2023. 10. 23.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4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유치했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기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0개국 2000~3000명 참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4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유치했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기구다.

지난해 11월 우루과이에서 1차 회의가 시작됐고, 지난 5월 프랑스에서 2차 회의가 있었다.

벡스코 전경. [사진=벡스코]

이어 오는 11월 케냐에서 3차 회의가 개최되고, 내년 상반기 캐나다에서 4차 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외교부의 개최 도시 제안 공모에 의해 경쟁을 거쳐 5차 회의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170개국 정부 대표단 등 2000~3000명이 부산 벡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회의 유치로 현재 추진 중인 자원 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지역 해양환경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세계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뿐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분야 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