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안 좋아도 이혼한 부모님께 땅·집 사준 의뢰인… 이수근 "언제까지 감출래?"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3. 10. 23.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모님의 금전적인 요구에 힘들어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의뢰인은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금전적인 지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는 땅이 필요하다고 해서 땅을 사드렸고, 어머니는 집을 사드렸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금전적인 요구에 힘들어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의뢰인은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금전적인 지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는 땅이 필요하다고 해서 땅을 사드렸고, 어머니는 집을 사드렸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코로나 이전엔 수입이 좋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매출이 반 토막 나서 사정이 좋지 않다고. 설상가상으로 누나에게는 차까지 사줬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은 "한 분당 1억 이상 씩은 들어갔다.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면 언제까지 해줘야 할지"라며 한숨쉬었다.

여기에 "이정도면 한시름 놓은 줄 알았는데, 아버지께서는 땅에다 집을 지었으면 하시고, 어머니는 살고 있는 집이 이것저것 불편함이 생겼다며 이사를 원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집을 원하시는거면 굳이 땅을 왜 사달라고 하신거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아버지가 건축업을 하셨다. 건축자재가 상당히 많다. 거기에 건축 자재를 보관하고 계신다"라며 "오랫동안 일해오신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재정 상태를 말 안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야기하는게 죄송하다기 보다는 제가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해봐야 걱정거리가 될까봐"라고 전했다.

의뢰인의 말에 이수근은 "지금 41살이다. 어린 나이에 집 나와서 아르바이트 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 벌고 모은 걸 부모님한테 다 갖다주고 혼자 남은게 없다. 그렇게 살아서 언제 결혼할거냐. 부모님께 말하는게 창피한게 아니다. 언제까지 감출거냐"라고 걱정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