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부자 돼” 함익병, 피부과 개원 '대박'→93평 럭셔리집 일상(4인용식탁)[종합]

[OSEN=임혜영 기자] 함익병이 피부과 의사로 성공해 떼돈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출연했다.

함익병이 집으로 초대한 손님은 최홍림과 윤영미, 이재용이었다. 손님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집을 보며 갤러리 같다고 놀라워했다. 거실에 TV가 없냐는 질문에 함익병의 아내는 “방마다 TV가 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현재 으리으리한 집에 살 정도로 부와 명예를 손에 쥔 함익병도 과거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함익병은 “어머니가 안 해본 일이 없다. 우리 아버지는 엄마 고생시킨 것밖에 없다. 모범적인 선생님과 좋은 가장은 아무 상관없다. 허구헌 날 돈 걱정이다. 내가 아버지 같았다면 그렇게는 안 살았을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함익병은 과거 시험을 보고 있을 때 아버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병원 개업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아내는 “개업하자마자 병원이 잘 됐다. 돈을 아버지에게 가져다 보여드렸다. 하루 번 게 아버님 한 달 월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함익병은 피부과로 성공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교 지원으로 미국에 연수를 갔다. 미국에서는 돈 되는 일이더라. 레이저 클리닉이다. 개업하려면 저걸 해야겠다. 기계 값이 아파트 한 채 값보다 비싸더라. 이래서 못하구나 (싶었다). 돌아와서 동료들과 개업을 했는데 (너무 잘 돼서) 1층에 커피숍에 있으면 (호출해서)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최홍림은 “함익병 원장을 보러 간 사람도 있다더라”라고 첨언했다.

함익병은 본인을 위해 하는 사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돈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유로워지니까 사람이 편해지더라”라고 말했다. 또 “사람 만나서 밥값 쓰는 게 다다. 37살에 부자가 됐다. 게를 쪄서 먹을 때 ‘이 정도면 나는 부자다’(생각했다). 유일하게 사치하는 것은 집이다. 큰집 사야 한다. 이 집은 93평이다”라고 말하며 피부과로 크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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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