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장)재석이가 수훈갑이다” … 조상현 LG 감독, “턴오버 16개면...”
손동환 2023. 10. 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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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이가 수훈갑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턴오버 16개면..." (조상현 LG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6-74로 꺾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쪽 다 잘 풀지 못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줬다. 일단 결과에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동점을 만든 LG는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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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이가 수훈갑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턴오버 16개면...” (조상현 LG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6-74로 꺾었다. 개막 2연승을 신고했다. 또, 2022~2023시즌 5라운드부터 지속된 LG전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우석(196cm, G)이 LG 수비 진영을 활발히 휘저었다. 돌파와 드리블 점퍼, 백 도어 컷 등 활동량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가 잘 이뤄졌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초반 기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이유였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 2쿼터 초반 득점력을 뽐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장재석(202cm, C)이 프림과 속공에 같이 참가했다. 백 코트 자원들이 리바운드에 적극 참가. 팀 전체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다. 에너지 레벨에서 앞선 현대모비스는 40-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프림이 국내 선수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자신감을 얻은 프림은 슈팅 페이크 후 돌파까지 시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2분 33초 전 동점(54-54)을 허용했다. LG의 3점포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점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케베 알루마(206cm, F)가 블록슛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에 힘을 낸 현대모비스는 최후의 승자가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쪽 다 잘 풀지 못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줬다. 일단 결과에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그 후 “장재석이 수훈갑이다. 질책을 받기는 했지만, 마지막 수비를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턴오버 16개면...” (조상현 LG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6-74로 꺾었다. 개막 2연승을 신고했다. 또, 2022~2023시즌 5라운드부터 지속된 LG전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우석(196cm, G)이 LG 수비 진영을 활발히 휘저었다. 돌파와 드리블 점퍼, 백 도어 컷 등 활동량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가 잘 이뤄졌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초반 기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이유였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 2쿼터 초반 득점력을 뽐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장재석(202cm, C)이 프림과 속공에 같이 참가했다. 백 코트 자원들이 리바운드에 적극 참가. 팀 전체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다. 에너지 레벨에서 앞선 현대모비스는 40-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프림이 국내 선수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자신감을 얻은 프림은 슈팅 페이크 후 돌파까지 시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2분 33초 전 동점(54-54)을 허용했다. LG의 3점포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점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케베 알루마(206cm, F)가 블록슛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에 힘을 낸 현대모비스는 최후의 승자가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쪽 다 잘 풀지 못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줬다. 일단 결과에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그 후 “장재석이 수훈갑이다. 질책을 받기는 했지만, 마지막 수비를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개막 두 번째 경기 또한 졌다. 또, 2022~2023시즌 5라운드부터 지속한 현대모비스전 연승 행진 역시 ‘2’에서 끊어졌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양준석(181cm, G)이 아셈 마레이(202cm, C)를 적극 활용했다. 마레이는 현대모비스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침투했다. 하지만 페인트 존으로 수비 지역을 정해놓은 현대모비스에 통하지 않았다. LG가 경기 초반 고전했던 이유였다.
2쿼터 초반에는 스몰 라인업(양준석-유기상-이관희-양홍석-아셈 마레이)을 가동했다. 2쿼터 시작 4분 26초에는 정희재(196cm, F)와 단테 커닝햄(203cm, F)을 동시 투입했다. 잠깐 상승세를 탔지만, 현대모비스의 2쿼터 마지막 집중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열세 속에 하프 타임을 맞았다.
LG는 3쿼터 종료 4분 11초 전 45-54로 밀렸다. 그러나 마레이가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바꿨고, 정희재와 양홍석(195cm, F)이 3점을 연달아 꽂았다. 크게 밀릴 뻔했던 LG는 3쿼터 종료 2분 33초 전 동점(54-54)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LG는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다퉜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수비와 속공에 흔들렸다. 경기 종료 6분 16초 전 60-64로 밀렸다.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지만, 턴오버 16개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어느 경기든 이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이타적으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양)홍석이도 주면 되는 걸 무리하게 공격했다. 물론, 지금 멤버가 함께 연습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럴 수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조상현 LG 감독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양준석(181cm, G)이 아셈 마레이(202cm, C)를 적극 활용했다. 마레이는 현대모비스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침투했다. 하지만 페인트 존으로 수비 지역을 정해놓은 현대모비스에 통하지 않았다. LG가 경기 초반 고전했던 이유였다.
2쿼터 초반에는 스몰 라인업(양준석-유기상-이관희-양홍석-아셈 마레이)을 가동했다. 2쿼터 시작 4분 26초에는 정희재(196cm, F)와 단테 커닝햄(203cm, F)을 동시 투입했다. 잠깐 상승세를 탔지만, 현대모비스의 2쿼터 마지막 집중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열세 속에 하프 타임을 맞았다.
LG는 3쿼터 종료 4분 11초 전 45-54로 밀렸다. 그러나 마레이가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바꿨고, 정희재와 양홍석(195cm, F)이 3점을 연달아 꽂았다. 크게 밀릴 뻔했던 LG는 3쿼터 종료 2분 33초 전 동점(54-54)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LG는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다퉜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수비와 속공에 흔들렸다. 경기 종료 6분 16초 전 60-64로 밀렸다.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지만, 턴오버 16개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어느 경기든 이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이타적으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양)홍석이도 주면 되는 걸 무리하게 공격했다. 물론, 지금 멤버가 함께 연습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럴 수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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