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선박 충돌' 필리핀에 "도발 중단하라"

류제웅 2023. 10. 23. 2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중국 해경선과 필리핀 보급선 충돌과 관련해 필리핀에 "해상 도발과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라"로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필리핀에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지 말고 이 지역 국가의 공동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필리핀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군도에 있는 암초 위 시설로 보낸 보급선을 중국 해경이 저지하면서 두 나라 선박이 충돌했습니다.

필리핀은 1999년 암초에 자국 군함이 좌초하자 이를 지키겠다며 암초에 10명 안팎의 해병대원을 상주시키고 있으며 중국은 필리핀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군함을 예인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