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떻게 막으려고...풀럼, 토트넘전 앞두고 수비진 초토화→CB 2명 결장 확정

신인섭 기자 2023. 10. 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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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수비진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채로 토트넘 훗스퍼전을 맞이한다.

풀럼은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토트넘과 풀럼은 지난 8월 풀럼 홈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EFL컵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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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풀럼이 수비진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채로 토트넘 훗스퍼전을 맞이한다.

풀럼은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풀럼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13위, 토트넘은 6승 2무(승점 20)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풀럼은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 "올여름 풀럼과 계약한 캘빈 배시가 그의 두 번째 PL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마르코 실바의 풀럼은 수비가 부족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사 디오프는 발 부상으로 빠졌고,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여전히 결장하면서 풀럼은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는 두 명의 왼발잡이 센터백인 배시와 팀 림이 수비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도 100% 컨디션이 아니다. 매체는 "풀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우측 풀백 케니 테테가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티모시 카스타뉴가 임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레프트백 안토니 로빈슨이 사타구니 문제로 A매치 기간 미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빈슨은 토트넘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실바 감독은 "지난 몇 시즌 동안 로빈슨은 주중에 경기를 해왔다. 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작은 문제가 있지만 우리와 함께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상 컨디션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사진설명=캘빈 배시
사진설명=팀 림

한편 실바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도발을 하며 한차례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지난 21일 실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존중하지만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경기를 기대한다. 토트넘은 놀라운 시즌 시작을 하고 있다. 그들은 리그 상위에 있고, 그 이유는 분명하다"며 토트넘의 시즌 초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칭찬을 건넨 뒤 실바 감독은 "그들은 (올 시즌) 한 번의 나쁜 결과를 얻었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리를 상대로 한 것이다. 물론 다른 시나리오, 다른 리그고, 그들이 약간의 변화를 가져갔지만 우리도 그랬다"며 최근 맞대결 결과를 거론했다.

토트넘과 풀럼은 지난 8월 풀럼 홈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EFL컵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11분 히샬리송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풀럼이 5-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EFL컵 2라운드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맛보게 됐다.

물론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다. 당시 선발을 다시 살펴보면 히샬리송, 지오반니 로 셀소, 이반 페리치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마노르 솔로몬, 벤 데이비스, 판 더 펜,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프레이저 포스터가 나섰다.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지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물론 이번 경기에선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8라운드 기준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던 토트넘은 9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 승리하게 된다면 현재 1위에 위치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2점 차이로 벌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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