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에 이어 솔로포 쾅쾅' SSG 한유섬, 연타석 홈런 폭발…3-4로 NC 맹추격

김경현 기자 2023. 10. 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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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이 투런포에 이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구 패스트볼을 지켜본 한유섬은 5구 137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때려냈다.

한유섬의 홈런 두 방으로 SSG는 3-4로 NC를 맹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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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한유섬이 투런포에 이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NC는 김광현 상대로 1회 3점, 2회 1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한유섬은 2회 무사 1루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몰린 뒤 송명기의 포크볼을 잘 골라냈지만 이어 들어오는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다.

두 번째 타석 한유섬이 폭발했다. 4회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한유섬은 송명기의 공을 지켜보며 3-0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다. 4구 패스트볼을 지켜본 한유섬은 5구 137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때려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한유섬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한유섬은 이재학의 121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한유섬의 홈런 두 방으로 SSG는 3-4로 NC를 맹추격했다.

NC 이재학은 하재훈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김영규와 교체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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