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큰 일교차…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 유의

KBS 지역국 2023. 10. 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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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계절을 만끽하며 바깥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당분간은 이렇게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10도, 김천은 5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대구가 21도, 김천은 20도까지 오르겠고요,

종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짙어진 가을 속에 여전히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시간대별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안개가 짙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답답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1km 미만으로 시야가 짧아지겠습니다.

안전하게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역은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특히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10도, 안동이 7도가 되겠고요, 봉화는 5도로 아침에는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가을 햇살에 기온이 빠르게 올라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대구가 21도, 안동이 19도, 성주와 경산이 22도, 경주는 23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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