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어린이 사망자만 2천여명…전체 희생자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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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지난 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최소 508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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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망자 1400여명…최근 “공습강화” 밝혀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0명을 넘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지난 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최소 508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40%에 해당하는 2055명은 아이들이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만5273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36명이 숨졌고 이중 어린이가 182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기습공격을 한 이후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쪽의 희생자도 1400여명에 이른다. 양쪽을 합치면 희생자 숫자는 6400명을 넘는다.
앞서 21일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 투입을 경고하며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남부로 대피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공습은 남부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23일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가자지구 남부라고 덧붙였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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