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집 ‘배달비 무료’ 했더니 다른 가게서 “돈 받으라” 협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중식당에서 배달비를 받지 않자 다른 식당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배달비 무료 선언하자 협박받는 중국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공지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OO구 중식연합이라는 곳에서 협박 전화가 온다"며 가격을 올리고 배달비를 받지 않으면 리뷰 1점 테러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 중식당에서 배달비를 받지 않자 다른 식당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공지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OO구 중식연합이라는 곳에서 협박 전화가 온다”며 가격을 올리고 배달비를 받지 않으면 리뷰 1점 테러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게 측은 “나는 절대 그럴 수 없어서 싸워보려고 한다”며 “경기가 이렇게 안 좋은데 가격 담합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게 접을 때까지 현 가격 그대로 무료로 배송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쿠폰을 모으면 탕수육이나 양장피 등 요리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돈쭐내야겠다. 가게가 어디냐’ ‘담합조사 의뢰하겠다’ ‘현장조사 해봐야겠다’ ‘협박이라니 연합(협회)이 조폭이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교 뒷산서 초등생 폭행…후배와 싸움까지 시킨 중학생들
- 이선균 '마약 혐의' 관련 20대女 구속..."연예계 복귀, 심각한 문제"
- "아이폰16 가격 비싸진다"…10% 늘어난 생산 비용, 충당은 내년부터?
- 학교 뒷산서 초등생 폭행…후배와 싸움까지 시킨 중학생들
- 신림 너클 살인 피해 교사 유족 순직 신청…교원 1만6000여명 탄원
- 70대 향해 가속페달, 사망케 한 40대 女…노인만 골랐다
- 구속돼도 월급받는 의원들…혈세 낭비에 뒷짐만
- “팔 생각 없었는데”…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주식계좌 도용 당해
- 양세형, 109억 5층 건물주 됐다…"홍대 인근 건물 매입" [공식]
- 첸, 3년 만에 올린 결혼식… 엑소 멤버들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