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기현 대표와 1시간 넘게 회동 "무서울 정도로 많은 권한"

디지털뉴스부 2023. 10. 23.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 대표를 접견하고 "며칠 전에 우리 대표님과 식사를 같이 했는데 무서울 정도로 권한을 많이 부여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혁신위원장 요청 당시를 이야기하며 "들어와서 함께 하며 우리의 뜻을 꼭 따르지 말고 아주 거침없이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찾아나가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발언하는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당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 대표를 접견하고 "며칠 전에 우리 대표님과 식사를 같이 했는데 무서울 정도로 권한을 많이 부여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혁신위원장 요청 당시를 이야기하며 "들어와서 함께 하며 우리의 뜻을 꼭 따르지 말고 아주 거침없이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찾아나가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형도 아니고 동생도 아니고 우리가 동갑이니까 대화도 아주 편하게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동갑' 언급에 "내가 몇 달 빠르다. 내가 형"이라고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제가 32년 교편을 잡고 대학병원에서 일했는데 아주 새로운 일"이라며 "부탁드리는 건 좀 시간을 달라. 배우는 데 예습·복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1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인 위원장은 회동 결과에 대해 "지금 시작 단계"라며 "원칙은 섰는데 굉장히 세부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최우선 원칙은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과도 통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인요한 #김기현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