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집중 조명’ XG, 세계 최대 콘텐츠 페스티벌 ‘SXSW 시드니’ 출격

손봉석 기자 2023. 10.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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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XG(엑스지)의 압도적인 ‘SXSW 시드니’ 퍼포먼스에 글로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초청으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SXSW’는 영화, 음악, 게임, 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올해 처음 시드니에서 진행됐다. 이날 XG는 신곡 ‘PUPPET SHOW’(퍼펫 쇼), ‘NEW DANCE’(뉴 댄스),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 등 독보적인 폼과 아우라가 돋보인 무대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XG는 단체 무대 외 유닛 퍼포먼스까지 준비,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주린과 하비는 Rob $tone(롭 스톤), Kelly Rowland(켈리 롤랜드), Bebe Rexha(비비 렉사)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이끈 ‘[XG TAPE #1] Chill Bill’(칠 빌)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고, 마야와 코코나는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경연곡인 ‘SHOW YOU CAN’(쇼 유 캔)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XG는 서프라이즈 무대로 Mariah Carey (머라이어 캐리), Beyonce (비욘세), 리한나 (Rihanna) 등 세계적인 여성 팝 아티스트 15명이 참여한 ‘JUST STAND UP!’ (저스트 스탠드 업!) 을 준비했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인 만큼, 공연장에 모인 관객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고픈 마음을 전해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여기에 치사와 쥬리아, 히나타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소울이 담긴 ‘XGLEE CLUB’으로 차별화된 라이브를 자랑했다. XG는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특유의 음색으로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색다른 무대들로 시드니의 밤을 수놓았다.

외적 댄스를 유발하는 무대와 더불어 XG는 친밀한 소통, 쇼맨십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XG는 약 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단독 공연에서 무한한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영 보스’의 역량을 입증,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SXSW의 ‘Billboard the Stage’(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높아진 위상을 증명한 XG는 최근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는 등 해외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첫 미니앨범 ‘NEW DNA’(뉴 디엔에이)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핫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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