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역대 PS 최다 선발 등판 그러나 부상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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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SSG 랜더스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선발 등판 주인공이 됐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3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5전 3승제) 2차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김광현은 이날 선발 등판으로 19회가 됐다.
김광현은 3회까지 NC 타선을 상대로 65구를 던졌고 5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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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SSG 랜더스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선발 등판 주인공이 됐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3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5전 3승제) 2차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이로써 정민태 전 코치가 현역 선수 시절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며 작성한 '가을야구'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인 18회를 뛰어넘었다. 김광현은 이날 선발 등판으로 19회가 됐다.
그러나 김광현은 이날 마운드 위에서 오래 공을 던지지 못했다. 4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문승원과 교체되면서 이날 등판을 마쳤다. 부상 때문이다.
김광현은 공을 던지는 왼쪽 엄지 부위 굳은살 부위에 상처가 벌어졌다. 김원형 SSG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김광현이 정상적으로 투구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광현은 3회까지 NC 타선을 상대로 65구를 던졌고 5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했다.
김광현에겐 1회초가 힘겨웠다. NC는 손아섭, 박건우, 제이슨 마틴, 권희동의 안타와 서호철 희생플라이를 묶어 석 점을 냈다.
2회초에는 볼넷이 문제가 됐다. 김광현은 2사 후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박건우가 적시타를 쳐 김광현은 4실점째를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송명기는 4-0 리드를 안고 맞이한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한유섬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한유섬은 송명기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자 NC 벤치도 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두 번째 투수로 최성영이 나왔다. 송명기는 3이닝 59구를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SSG에 4-2로 앞서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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