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터졌다···4회말 추격 2점 홈런으로 NC 마운드 교체[준PO2]

김은진 기자 2023. 10.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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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이 23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회말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유섬(34·SSG)이 귀중한 추격포를 터뜨렸다.

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지던 4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NC 선발 송명기를 상대로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한유섬은 4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무사 1루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3구 연속 볼을 골라낸 한유섬은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직구가 낮게 들어오자 바로 퍼올려 우월 2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SSG는 2-4로 추격하면서 이 홈런으로 송명기를 강판시켰다. NC는 좌완 최성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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