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12건 등 5년간 패러글라이딩 사고 51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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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사고가 최근 5년여 간 5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서만 12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 9개월간 국내에서 패러글라이딩 도중 발생한 사고는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51건을 발생 장소별로 보면, 명소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서만 12건이 몰렸으며, 이어 충남 보령시(5건)가 사고가 잦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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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사고가 최근 5년여 간 5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서만 12건이 발생했다.
23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항철위)에 따르면 국내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2018년 7건, 2019년 3건, 2020년 9건, 2021년 8건 지난해 11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13건을 기록했다.
최근 5년 9개월간 국내에서 패러글라이딩 도중 발생한 사고는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51건을 발생 장소별로 보면, 명소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서만 12건이 몰렸으며, 이어 충남 보령시(5건)가 사고가 잦은 편이었다.
다음으로 강원 영월군(4건), 전남 구례군·경남 하동군이 각각 3건이다.
사망자 발생 사고는 24건, 총 25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는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비행 중이던 60대가 고압 전선에 걸려 숨졌다.
지난달 30일엔 충남 보령시 옥마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60대 남성 조종사와 20대 여성 체험객이 산 중턱에서 추락, 숨졌다.
항철위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항공레저 활성화 실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고 업체들도 늘어 경쟁이 심화했지만, 안전관리는 뒷전인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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