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동전쟁 안 된다' 일부 나토 정상과 확전 방지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독일 등 일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의 확전 방지책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에서 이번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독일 등 일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의 확전 방지책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에서 이번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들 정상은 "분쟁 확산을 막고 중동 안정을 유지하며 정치적 해결과 항구적 평화를 위해 역내 주요 파트너 등과 긴밀한 외교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영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220여 명의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질 협상에 정통한 이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인질의 대규모 석방을 위한 외교적 시도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조치 때문에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 공격이 연기되거나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각국 정상은 이스라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앞서 숄츠 총리, 바이든 대통령, 수낵 총리, 멜로니 총리는 차례로 이스라엘을 지지 방문한 바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24일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헤즈볼라가 이번 전쟁에 참여할 경우 자국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브레이크로 착각" 식당 돌진한 모닝…사고 현장 난장판
- '펜싱' 남현희, 15세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전청조는 누구?
- '마약 의혹' 이선균 "재벌가 3세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
- '가격 올려' 협박 전화에…패기 넘치는 중국집 사장님 반응 [스브스픽]
- [Pick] 아들 만나자 준비한 흉기 휘두른 70대 父…"왜 봉양 안 해"
- 노인만 치어 숨지게 하고도 '무죄'…14년 뒤 '또' 걸리자 판결은
- [Pick] 갑자기 끊긴 공장 물…범인은 땅 주인 "내 땅 지나가지 마"
- [Pick] "어른을 때렸으면 책임져"…6살 원생 뺨 때린 유도관장
- X표 친 송은이 "나 아냐"…백종원·이영애도 당한 책 광고
- [뉴스딱] 초과근무 중 맥주 한 잔…SNS '인증샷' 올린 공무원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