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영풍제지 사태 휘말려… 리스크 관리 또 터진 키움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주가조작세력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거래 창구로 이용된 키움증권의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키움증권에서는 이번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하며 라덕연발(發)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은 리스크 관리 허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거금률 40%… 시세 조작 이용
지난 20일에만 미수금 4943억원
반대매매 회수액 따라 손실 확정
키움 주가 23.93%↓… 연저점 추락
금융당국, 증권사 위기관리 점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주가조작세력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거래 창구로 이용된 키움증권의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키움증권에서는 이번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하며 라덕연발(發)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은 리스크 관리 허점을 드러냈다. 금융당국은 키움증권을 비롯한 전 증권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별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거금률은 내부기준에 따라 증권사 스스로 결정하게 되는데 키움증권의 경우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고 새로운 것이 나오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증권 같은 회사들이 추가로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있고 증권사들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의 봄’ 대박 난 정우성, 광고는 0건…‘혼외자 논란’ 대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
- 日로 성매매 원정 가는 中 남성들… 과거 일본 남성들 똑같이 흉내
- 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아들 떠나보내고 “가슴으로 낳아”…‘54세 차이’ 딸 첫 공개한 박영규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