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40억달러 규모 인프라 파트너스 펀드 결성

홍순빈 기자 2023. 10.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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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하 골드만삭스)은 40억달러 규모의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West Street Infrastructure Partners IV)'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필립 카무(Philippe Camu)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회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의 역량, 트랙레코드 및 거대한 규모가 잘 반영되며 성공적으로 결성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의 미래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일관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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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하 골드만삭스)은 40억달러 규모의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West Street Infrastructure Partners IV)'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플래그십 펀드의 최신 시리즈로 다양한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는 물론, 골드만삭스 및 임직원들로부터 출자받으며 목표액을 달성했다.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는 이미 다양한 지역 및 산업에 걸쳐 8개 기업에 대해 23억달러의 투자를 약정했다. 미국 오가닉 신재생 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인 신티카(Synthica), 노르웨이 수산양식 업계 운송 및 지원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프로이 그룹(Frøy ASA), 유럽 바이오메탄 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인 베르달리아(Verdalia) 등이 포함된다 .

필립 카무(Philippe Camu)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회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의 역량, 트랙레코드 및 거대한 규모가 잘 반영되며 성공적으로 결성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의 미래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일관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은 지난 17년간 시장 사이클을 여러 번 경험하며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마련하고 매력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카무 회장을 비롯, 스캇 르보비츠(Scott Lebovitz)와 태비스 카넬(Tavis Cannell)이 공동대표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는 방어적이고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과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자산과 서비스에 투자될 계획이다.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 투자기업의 매출확대, 경영혁신, 디지털전환, 인재영입 및 ESG를 위해 골드만삭스 밸류 액셀러레이터(Goldman Sachs Value Accelerator)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스캇 르보비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공동대표는 "탈탄소화, 디지털화, 탈세계화, 인구구조 변화는 인프라 자산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각 대규모의 민간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운용사의 가치창출 역량이 차별화된 성과를 결정짓는 요인인데, 골드만삭스는 바로 여기에 강점이 있다"고 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드 결성 직전인 지난 9월에 첫 인프라 세컨더리 펀드인 빈티지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1호(Vintage Infrastructure Partners I)를 10억달러 규모로 결성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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