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쳐 변신' 손흥민, 7호골 도전…풀럼에 복수+선두 탈환 이끌까

조용운 기자 2023. 10. 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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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시즌 7호골과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 탈환을 동시에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이 상대하는 풀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토트넘을 탈락시켰다.

그러나 최근 풀럼은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컵이긴 하나 토트넘을 제압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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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시즌 7호골과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 탈환을 동시에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펼친다. 개막 후 6승 2무(승점 20)의 좋은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풀럼을 잡을 경우 다시 1위에 오른다.

토트넘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아스날, 리버풀 등 강팀을 상대로 무패를 달리는 심상치 않은 기세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위닝 멘털리티를 장착한 모습이다.

중심에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리그 8경기 동안 6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포쳐로 변신한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 중이다.

순항하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환상의 호흡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후방은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철벽을 이루며 안정감을 보여준다.

▲ 손흥민과 매디슨 ⓒ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이 상대하는 풀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토트넘을 탈락시켰다. 리그에서는 3승 2무 3패(승점 11)로 중위권인 13위에 위치해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토트넘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풀럼은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컵이긴 하나 토트넘을 제압한 전력이 있다. 풀럼을 이끄는 주앙 팔리냐와 바비 리드는 주요 경계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시즌 초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포와 토트넘의 무패행진이 이어질 수 있을까. 토트넘과 풀럼의 9라운드는 24일 새벽 4시에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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