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금메달 땄는데 전역 못한 '상병' 조영욱…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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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조영욱(김천 상무)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음에도 아직 전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조영욱은 입대 당시 곧바로 시즌 준비를 하느라 기초군사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기에 이를 마친 후 전역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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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조영욱(김천 상무)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음에도 아직 전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조영욱은 입대 당시 곧바로 시즌 준비를 하느라 기초군사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기에 이를 마친 후 전역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조영욱은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을 거쳐 행정 절차까지 진행해야 전역할 수 있다. 이는 꽤 복잡한 문제라 신청 날로부터 이르면 한 달 반, 길게는 3개월이 소요된다.
조영욱의 소속팀인 김천 상무 관계자는 "정정용 감독은 조영욱을 배려해 남은 시즌 전력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조영욱은 휴가 중"이라며 "오는 30일 기초군사훈련소에 입소하는데, 아직 정확한 전역 날짜는 나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영욱의 원소속팀인 FC 서울 팬들은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절차가 남아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FC 서울은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 B로 떨어졌기에 조영욱의 복귀가 더욱 간절한 상황.
다행히 군 전역자는 이적 기간과 상관없이 전역 직후 곧바로 원소속 팀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FC 서울 관계자는 "4주 동안 훈련을 받고 나온 직후이기 때문에 만약 일정이 맞더라도 경기에 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영욱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 결승 골을 넣어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특례를 받아 조기 전역하게 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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