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실화해위원 등 3천 명, 김광동 위원장 규탄

KBS 2023. 10.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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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전직 위원 등 시민 3천여 명이 '전시에는 적대세력 가담자를 즉결 처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광동 위원장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이 전쟁 범죄를 옹호하고 전시 민간인 학살을 노골적으로 두둔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적대 세력에 가담해 방화와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는 재판 없이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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