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투약 정황 확인…피의자 전환, 곧 소환조사
【 앵커멘트 】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 씨를 내사해온 경찰이 오늘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대마초 등을 맞은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조만간 경찰은 이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 씨가 정식으로 입건됐습니다.
구체적인 마약 투약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이 씨를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올해 모처에서 대마 등 몇 가지 종류의 마약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씨의 마약 혐의는 경찰이 강남 모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마약을 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모두 8명이 수사 선상에 올랐는데 유흥업소 여종업원 1명은 이미 구속됐고 다른 종업원과 이 씨가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구속된 종업원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알고서 이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받아냈다가 이 씨로부터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벌가 3세 여성과 여성 가수 지망생을 비롯해 5명은 여전히 내사 단계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씨는 두 여성을 전혀 모른다고 밝혔고 경찰도 두 여성과 이 씨가 함께 마약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이 씨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수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에게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통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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