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탱크·보병부대 동원, 제한적 지상 작전”

우한울 2023. 10.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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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간 23일 가자 지구 내에서 지상군이 밤새 제한적인 기습작전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테러리스트 부대를 사살하기 위해 밤사이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기습작전을 펼쳤다"며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침공에 대비해 집결한 곳에 초점을 둔 공습도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내 지상 작전 실행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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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간 23일 가자 지구 내에서 지상군이 밤새 제한적인 기습작전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테러리스트 부대를 사살하기 위해 밤사이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기습작전을 펼쳤다”며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침공에 대비해 집결한 곳에 초점을 둔 공습도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내 지상 작전 실행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가리 소장은 “실종자 및 인질들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재 파악과 수색 작전도 벌였다”며 “이번 작전이 테러리스트들이 집결하고 그들이 전쟁의 다음 단계를 대비해 조직화하고 있는 곳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아울러 “물과 식량, 의료 장비를 실은 14대의 트럭이 어제 저녁 라파 검문소를 통해 가자 지구 남부로 진입했다”며 “이 트럭들은 이스라엘 보안 요원들의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 반입된 구호품을 유용하면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즉각 중단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현재까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은 22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하마스가 처음 석방한 미국인 인질 2명은 이 숫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지상 작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엔 “인질들을 석방하고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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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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