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YTN 지분 유진그룹 낙찰에 "준공영 방송을 부도덕한 민간 기업에 팔아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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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보도전문채널인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유진그룹이 선정된 것에 대해 "준공영 방송을 부도덕한 민간기업에 팔아넘기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유진그룹은 계열사가 '주식 리딩방'에 연루된 의혹을 받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사주가 검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2017년 기획재정부의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에서도 탈락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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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보도전문채널인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유진그룹이 선정된 것에 대해 "준공영 방송을 부도덕한 민간기업에 팔아넘기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유진그룹은 계열사가 '주식 리딩방'에 연루된 의혹을 받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사주가 검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2017년 기획재정부의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에서도 탈락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장악하든, 팔아치워서라도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 시절처럼 오로지 대통령을 칭송하는 '땡윤 뉴스'를 내보내겠다는 의도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매각 과정의 위법성 및 응찰 기업 논란 등 불법매각 정황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주재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의 매수 금액으로 3천199억 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630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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