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서울대기술지주와 스타트업 공개 모집

이동수 2023. 10.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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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과 서울대기술지주가 산학협력 벤처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GS는 11월3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서울대와 함께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with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바이오테크, 퓨처리테일, 퓨처에너지 등을 주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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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서 6개 내외 기업 선발
5억원 이상 투자·멘토링 지원

GS그룹과 서울대기술지주가 산학협력 벤처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GS는 11월3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서울대와 함께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with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바이오테크, 퓨처리테일, 퓨처에너지 등을 주제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 공동 주최자인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회사를 세우거나 우수기업 지분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구성원 중 서울대 출신 인사가 있거나 서울대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들이다.

GS의 신사업 영역인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후테크 △인더스트리얼 바이오·합성생물학 △웰에이징·헬스케어 △순환경제 등 총 5개 분야에서 6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와 함께 아이템별로 관련 GS 현업 전문가와 서울대 교수진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GS는 이번 프로그램이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산학 연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GS는 2020년 허태수(사진) 회장 취임 후 공격적인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GS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벤처 시장이 혹한기를 맞았던 지난 1년간 33개 스타트업과 7개 벤처펀드 등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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