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대유위니아 사태 국회·정부 대응해야”
박지성 2023. 10. 23. 19:27
[KBS 광주]광주시의회가 국회와 정부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23일)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건의안에서 현재까지 임금과 퇴직금 체불액이 700여억 원이고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MF 두 사업장에서만 820여 명의 노동자가 생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추산되며 180여 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의 줄도산까지 감안한다면 지자체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그룹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위니아는 오늘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으며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4곳 가운데 법원의 구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대유플러스 1곳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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