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오는 기장 버스 ‘타바라’…8634명 타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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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달 1일 기장군 오시리아역에서 도입(시범운행)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타바라(사진)'가 순항하고 있다.
타바라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DRT 서비스다.
동해선 기장역·오시리아역은 물론 롯데월드·롯데아울렛·동부산관광단지·국립수산과학원 등 인근 유명 관광지가 타바라 정류장에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1년 동안 타바라 운영 실적을 조사한 뒤 교통 취약 지역에도 이와 같은(DRT)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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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달 1일 기장군 오시리아역에서 도입(시범운행)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타바라(사진)’가 순항하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타바라 이용인원은 8634명(510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이용자 수는 4424명(2667건)으로 조사됐으며, 10월에만 4210명(2434건)이 타바라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4명으로, 평일에는 평균 147명이, 휴일에는 237명이 타바라를 이용하고 있다.
전용앱을 통해 호출이 가능한 타바라의 대기시간은 오시리아 지역 시내버스 배차시간(9~23분)보다 훨씬 짧은 6분 수준이다. 시는 기존 노선버스보다 배차시간이 월등히 짧아서 이용이 편리한 덕에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타바라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DRT 서비스다. 국시비 총 15억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목적지 인근의 정류장을 선택한 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정류장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1인 호출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동해선 기장역·오시리아역은 물론 롯데월드·롯데아울렛·동부산관광단지·국립수산과학원 등 인근 유명 관광지가 타바라 정류장에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1년 동안 타바라 운영 실적을 조사한 뒤 교통 취약 지역에도 이와 같은(DRT)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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