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4년만에 골든스테이트에 복귀하는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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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을 2연속 NBA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고, 그 과정에서 2차례 파이널 MVP을 차지했다.
그러나 피닉스 선즈가 워리어스를 상대로 2023-24시즌을 시작하게 되면서, 듀란트는 마침내 골든스테이트 팬들 앞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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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케빈 듀란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을 2연속 NBA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고, 그 과정에서 2차례 파이널 MVP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9년 파이널 준우승 후 브루클린 넷츠로의 이적한 뒤 아직 골든스테이트의 홈에서 팬들 앞에 선 적이 없었다.
동부 컨퍼런스로의 이적 이후 만날 기회가 줄었던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다. 2021년 2월 13일에는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경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되어버렸다. 지난 시즌에도 듀란트와 워리어스의 맞대결이 있었지만, 그때는 듀란트가 부상을 입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피닉스 선즈가 워리어스를 상대로 2023-24시즌을 시작하게 되면서, 듀란트는 마침내 골든스테이트 팬들 앞에서 뛰게 됐다. 무려 4년 만이다.
듀란트는 이에 대해 "지금 어떤 느낌일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동안 함께 경기했던 수많은 팬들을 생각하면, 그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가졌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골든 스테이트에서 뛰었던 시간들은 항상 생각난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정말 특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듀란트는 "워리어스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곳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 기간 동안 최선을 다고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주 동안 이 경기를 위해 노력해왔다. 코치진은 팀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고,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시간이다. 새 시즌을 맞이하는 것은 항상 설레는 순간이다."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즈와 워리어즈의 경기는 25일 오전 11시(한국 시각)에 열릴 예정이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팀이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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