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재명 ‘사면령’…고민정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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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35일 만인가요? 오늘 당직자실에 복귀를 한 이재명 대표입니다. 사진으로 조금 보이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가 이제 박수 쳐주는 당직자들에게 고마움도 표시했고. 특히 당신 가결표 던진 것 아니냐고 개딸들에게 공격받았던 고민정 의원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극진히 환대를 하던데. 이현종 위원님. 더 이상 가결파, 부결파 이런 이야기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표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당대표가 권한이 세긴 센 모양입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이 저렇게 감읍해서 자신에 대한 사면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본인 예전에 또 본인 부결표 던졌다고 고백도 했잖아요. 그런데 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것이 마치 자신에 대한 사면령인 것처럼 보기가 참 그렇습니다. 참 줏대가 없어 보이는 것인데.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저 말의 진정성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저는 솔직히 그렇게 썩 진정성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항상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에 예전에도 그런 이야기하셨잖아요. 내가 사면한다 했더니 진짜 사면하는 줄 알았나 보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저 발언이 있었던 바로 그날 정청래 최고는 ‘죄를 묻겠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금 최고위원들도 마찬가지죠. 저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요. 글쎄요. 본인은 이제 무언가 포용 있는 그런 지도자로서 이 갈망할지 모르겠지만, 옆에 있는 최고위원들은 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누구 말이 옳은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미 가결표를 던졌다고 본인들이, 상대방이 주장하는 분들은 굉장한 곤혹스러운 지금 처지에, 상황에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예전처럼 이 개딸들을 동원해서 경선 과정에서 어떤 식이든지 아마 피해를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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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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