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석유 테마주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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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최근 국내 천연가스와 석유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흥구석유는 무력충돌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6일 종가 6210원을 기록했다.
무력충돌 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소폭 하락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변동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변동성이 큰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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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증시 변동성 커져
전쟁 판세 따른 급등락 주의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최근 국내 천연가스와 석유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주변 정세에 따라 복합적인 영향이 있는 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석유주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흥구석유는 무력충돌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6일 종가 6210원을 기록했다. 이후 10일(8070원) 13일(1만3500원) 16일(1만6700원)까지 꾸준히 상승했고 등락을 거듭하다 23일에는 1만3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6일부터 이날까지 110.14%(6840원) 올랐다.
한국석유는 6일(9690원)부터 16일(1만6540원)까지 꾸준히 올랐다. 이후 소폭 하락해 23일에는 1만4480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70.69%(6850원) 상승했다. 중앙에너비스도 6일 1만6410원이었지만 이날 종가 2만4550원을 기록했다. 49.60%(8150원) 상승했다.
천연가스 관련주도 추세는 비슷하다. 무력충돌 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소폭 하락 중이다. 대성에너지는 6일(9310원)부터 16일(1만2060원)까지 상승하다 이날 1만4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에스이는 3140원에서 4995원까지 올랐다가 이날 454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동도시가스도 1만9620원에서 2만1150원까지 올랐다 이날 1만9700원으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상승세의 이유로 급등한 국제유가를 꼽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89.37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 12월물은 1.0% 오른 92.32달러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변동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변동성이 큰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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