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 1회 투여 비만치료제 후보'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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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3년 내 국내에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임상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임상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제출한 후 식약처가 운영 중인 다양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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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3년내 상용화 목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주 1회 제형 GLP-1 제제다.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에 기술 이전 후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체중 감소 및 혈당 조절 효력이 나타난 바 있다.
한미약품은 3년 내 국내에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임상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전용 공장인 평택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는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품귀 현상을 빚는 수입 제품과 달리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고, 경제적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 치료에서부터 관리, 예방에 이르는 전주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H.O.P 프로젝트'를 가동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임상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제출한 후 식약처가 운영 중인 다양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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