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주4.3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한걸음 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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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4.3 기록물을 유네스코 등재 대상 목록으로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4.3 기록물은 내년 국제자문위원회 사전심사와 2025년 최종 심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화해와 상생이라는 과거사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온 제주 4.3이 기록유산 등재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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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1차 관문인 국내 등재 대상 목록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4.3 기록물을 유네스코 등재 대상 목록으로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제주자치도가 보완해 제출한 내용에 대해 4.3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중요성을 녹여내기 충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등재 대상 목록으로 결정된 것은 지난 2월 공모가 이뤄진 이후 8개월 여 만입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재심의 결정이, 지난 8월에는 조건부 가결 결정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그간 제주 4.3의 세계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내용이 보완됐고 외국인들이 제주 4.3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등재서와 영문 영 상물 자료도 추가됐습니다.
제주자치도도 후속 조치를 서두를 계획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에 제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조상범 제주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소위원회라든지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있고, 그 다음에 각 국이 만장일치로 동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저희가 유네스코 본부와 그리고 한국 위원분들과 협업을 해서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주4.3 기록물은 내년 국제자문위원회 사전심사와 2025년 최종 심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4.3의 가치가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세계 역사에 당당히 기록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앞으로 세계 과거사 해결에 있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화해와 상생이라는 과거사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온 제주 4.3이 기록유산 등재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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