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소…"정주여건 개선 기대"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에 부족한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95억 원)을 들여 중구 약사동 울산기상대 옆 부지 7500㎡에 연면적 587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울산시체육회가 맡는다.

주요시설을 보면 1층에는 배드민턴 강습과 배구 등 실내 구기 종목의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카페 등이 마련됐다.

2층은 헬스장, 생활체조실, 유아강좌실 등으로 구성됐다.

3층에는 문화강좌실이 설치돼 미술, 공예, 취미 등 3개 분야 10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복합혁신센터 누리집이나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1차 수강생 모집은 이달 24~31일 진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복합혁신센터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는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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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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