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숨진 채 도로서, 택시는 인천공항에…용의자 승객 태국서 체포

박광범 기자 2023. 10.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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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의 한 국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광주시내 택시 기사로 이날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승객을 태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차량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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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의 한 국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진 상태 였으며 목에 결박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광주시내 택시 기사로 이날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승객을 태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차량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승객이었던 40대 중반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터폴 등 공조 수사를 벌였고 이날 오후 3시10분쯤 태국 현지 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송환한 뒤 살인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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