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차' 한지상 "성추행 부인에도 악의적 억측, 강력 법적 대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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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건강 문제로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한지상의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 하차 소식을 전했다.
한지상은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더데빌:파우스트'에서 부득이 하게 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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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건강 문제로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한지상의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지상은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부득이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2020년, 한 여성 팬 A 씨가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지상은 A 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A 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수차례 호소 하고 증거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하게 적시하는 행위 등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서 몇차례 법적 대응을 시사 한 바 있음에도 악의적인 모욕과 억측 등으로 배우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은 한지상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로 데뷔 후 다수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2020년 성추행 의혹 논란 후 'M'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으로 복귀했다.
▲ 이하 한지상 소속사 입장 전문.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데빌:파우스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말씀 드립니다.
한지상은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더데빌:파우스트'에서 부득이 하게 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 한지상의 사적인 만남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배우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수차례 호소 하고 증거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 하게 적시하는 행위 등에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한지상의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서 몇차례 법적 대응을 시사 한 바 있음에도 악의적인 모욕과 억측 등으로 배우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한지상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고 하차 요구 등의 행동을 가져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므로 이에 강력히 대응 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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