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호수 최종 수질개선안 마련…‘수량·수심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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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주민 협의체간 갈등을 유발했던 광주 풍암호수 최종 수질개선 안이 합의됐다.
23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수질·수면적 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최종 수질개선 안을 광주시와 마련했다.
해마다 녹조 현상이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 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주민협의체는 원형 보존, 부분 매립 등을 두고 집행부가 사퇴하는 내홍을 겪었으며 광주시, 광주 서구와도 갈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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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지자체와 주민 협의체간 갈등을 유발했던 광주 풍암호수 최종 수질개선 안이 합의됐다.
23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수질·수면적 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최종 수질개선 안을 광주시와 마련했다.
9가지 세부 분야를 다룬 최종 수질개선 안에는 수질 3등급 상시 유지, 현 수면적 11만9천여㎡ 보존 등 내용이 담겼다.
원형 보존, 부분 매립 등으로 의견이 갈렸던 수량과 수심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호수 면적을 유지하고 수질만 깨끗해질 수 있다면 호수가 매립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협의체 의견이 반영된 요구안이 받아들여져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해마다 녹조 현상이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 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주민협의체는 원형 보존, 부분 매립 등을 두고 집행부가 사퇴하는 내홍을 겪었으며 광주시, 광주 서구와도 갈등을 보였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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