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강한 팀은 수비 적극성으로 이겨야 한다”

이재범 2023. 10.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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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수비가 강한 LG를 이기기 위해 수비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동현 감독은 지난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열세였다고 하자 "지난 시즌 6경기를 보면 3승 3패라고 본다. 양쪽 모두 수비가 좋은데 수비가 좋은 팀에게는 공격으로 이기는 것보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가지고, 트랜지션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며 "세트 오펜스를 하면 힘들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킬 거다. 수비가 강한 팀은 수비 적극성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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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조동현 감독이 수비가 강한 LG를 이기기 위해 수비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쌍둥이 형제 감독의 시즌 첫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는 동생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형인 조상현 LG 감독에게 2승 4패로 열세였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와 시즌 상대전적에서 뒤진 건 2007~2008시즌 2승 4패 이후 처음이다. 동률 또는 우위를 점했던 13시즌 동안 현대모비스는 LG와 맞대결에서 승률 72.3%(60승 23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만회하려면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둬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에서 이겼다. LG는 수원 KT에게 일격을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LG를 2연패에 빠뜨리고 2연승을 달린다면 최상의 시즌 출발을 한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 맞대결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조동현 감독은 “LG는 달라진 건 없다. 컵대회나 KT와 경기를 봐도 그랬다. 양홍석이 들어가서 제공권이 더 좋아졌다”며 “LG가 KT와 경기에서 76번 공격횟수를 가져갔는데 그 중 공격 리바운드가 17개였다. 그만큼 공격횟수를 더 가져갔으니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제공권과 트랜지션 싸움에서는 지지 말자고 했다”고 높이와 스피드를 강조했다.

조동현 감독은 케베 알루마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마레이와 매치업인데 김준일, 장재석에게 (마레이 수비를) 맡기면서 도움수비를 들어가는 걸 준비했다. 공격에서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기용할 거다”며 “커닝햄이 나올 때 같이 매치업을 시킬 거고, 마레이가 나오면 매치업을 안 시킬 거다. 이건 일본 전지훈련부터 준비했다. 팀대팀으로 보면 줘야 하는 건 줘야 한다.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3점슛은 내주더라도 트랜지션이나 준비된 수비에서는 3점슛을 안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곽 수비를 중요하게 여겼다.

조동현 감독은 지난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열세였다고 하자 “지난 시즌 6경기를 보면 3승 3패라고 본다. 양쪽 모두 수비가 좋은데 수비가 좋은 팀에게는 공격으로 이기는 것보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가지고, 트랜지션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며 “세트 오펜스를 하면 힘들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킬 거다. 수비가 강한 팀은 수비 적극성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긴다면 2018~2019시즌(개막 5연승) 이후 5시즌 만에 개막 2연승을 달린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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