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내일 오전 '안개'…중부 곳곳 가을비
내일도 이맘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은 12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가 예보 됐습니다.
다만, 일부 중북부 지역과 경북, 전북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또,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 가을비가 지날 텐데요.
내리는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 싸락 우박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지만,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재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많은 만큼, 오고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일교차 #환절기 #가을 #날씨 #건조주의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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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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