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선 한국노총…'노조 회계공시' 의무화 수용

김종성 2023. 10. 23. 18: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이 정부의 노조 회계공시 의무화 방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조합원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개정 노조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에 회계 결산 결과를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화를 위해 노조가 회계를 공시하지 않으면 연말정산시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으며, 노동계는 이에 대해 '노동 탄압'이라고 반발해왔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결정과 별개로 회계공시 의무화 운영방식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기로 하고, 2주간 청구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한국노총 #노조 #회계공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