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보다 20여만원 싸다?…아이폰15, 中 온라인몰서 할인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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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지 한 달여밖에 안 된 애플 아이폰 시리즈 최신 제품이 벌써부터 정가보다 할인 판매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PDD홀딩스의 '핀둬둬'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를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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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지 한 달여밖에 안 된 애플 아이폰 시리즈 최신 제품이 벌써부터 정가보다 할인 판매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PDD홀딩스의 '핀둬둬'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를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5 플러스의 128GB 버전은 핀둬둬에서 정가보다 애플이 책정한 소매가보다 900위안(약 16만6000원) 낮은 6098위안(약 112만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15 프로맥스 512GB 버전의 경우 타오바오에서 정가보다 1301위안(약 24만원) 저렴한 1만698위안(약 197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의 한국 내 판매가격은 각각 135만원, 220만원이다.
미중 갈등이 애플을 곤혹스러운 상황으로 내모는 가운데 중국의 '애국 마케팅'까지 겹치면서 중국시장에서 아이폰15 시리즈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밀리는 모습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중국 출시 후 17일간 판매량이 전작 시리즈 대비 4.5%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도 화웨이에 내준 상태다.
애플은 팀 쿡 CEO(최고경영자)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애플스토어를 깜짝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금 힘을 쏟고 있다. 내달에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도 있어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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