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인력 배치 적재적소에 배치 돼야"

윤신영 기자 2023. 10.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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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국감에서 경찰인력이 적재 적소에 배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병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구을)은 23일 충남경찰청 7층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경찰청에서 과학수사관리관을 지낸 것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과학수사 기법이나 기술로는 DNA 추출도 안 될 것이 지금은 발전해 아주 미세한 것만으로도 추출해내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서 범인들을 잡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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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23일 오후 충남청 7층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국감을 받았다. 사진=윤신영 기자

충남경찰청 국감에서 경찰인력이 적재 적소에 배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병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구을)은 23일 충남경찰청 7층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경찰청에서 과학수사관리관을 지낸 것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과학수사 기법이나 기술로는 DNA 추출도 안 될 것이 지금은 발전해 아주 미세한 것만으로도 추출해내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서 범인들을 잡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경찰청 관할에도 2004년 서천군 카센터 살인사건 그리고 2006년 천안 토막살인사건 등 장기 미제 사건이 10개가 존재하는데 충남청 과학수사과장 자리가 지난 7월부터 공석"이라며 "비워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유 청장은 "총경급 발령은 경찰청에서 하기 때문에 그런데 아마 총경 인력이 소요되는 데가 많다 보니까 지방 시도청마다 한 군데 정도씩은 이렇게 공석인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과학수사과가 관내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며 "7월부터 과학수사과장이 계속 공석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과학수사과가 경찰청의 개편으로 권한은 형사과로 통폐합 되고 과학수사대로 격하되는 것을 지적하며 "이번 조직 개편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총장님께서 본청에서 과학수사관리관을 하셨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좀 목소리를 내 주시는 게 더 교묘해지고 새로운 과학기술들이 접목돼야지만 해결될 수 있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유 청장은 "과학수사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형사과에서 이제 주로 긴밀하게 협력하지만 과학수사가 다른 수사 기능의 요청과 수집 분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통폐합은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운영을 하면서 과학수사 기능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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