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금융 강자 유진그룹, YTN 인수 왜? "콘텐츠사업 재진출 목표"

김다운 2023. 10.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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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 YTN의 인수자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유진그룹은 "YTN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콘텐츠사업으로의 재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뉴스전문채널인 YTN의 지분인수를 통해 방송·콘텐츠사업으로의 재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그룹 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예정된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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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의 인수자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유진그룹은 "YTN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콘텐츠사업으로의 재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기업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30.95%)을 23일 낙찰 받았다. [사진=유진기업]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측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인수가로 3200억원을 써낸 유진기업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으면 유진기업이 YTN의 새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유진그룹은 건설자재부터 금융까지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70위권 기업이다.

유진그룹 측은 "창립 70년을 앞둔 유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그룹"이라며 "공정을 추구하는 언론의 역할과 신속, 정확을 추구하는 방송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뉴스전문채널인 YTN의 지분인수를 통해 방송·콘텐츠사업으로의 재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진그룹이 과거 케이블방송사업(SO)을 크게 성장시켰고, 현재도 음악방송 등 PP(program provider)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사업인 복권사업 민간수탁자 역할을 10여년간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그룹 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예정된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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