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영종·논현 M버스 신설…“서울 오가는 교통 여건 개선 기대”

황남건 기자 2023. 10.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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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 남동 논현, 서구 검단에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생긴다. 서울 강남구와 여의도를 운행하는 연수구 송도동 광역급행버스 차고지. 경기일보DB

 

인천 주요 신도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4개가 늘어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노선위원회를 열고 인천과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가는 노선 4개 신설을 확정했다.

이번 신설 노선에는 서구 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소래포구역~역삼역 등 4개를 포함했다. 시는 이들 노선을 내년 하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M버스 노선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하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전체적으로 서울을 오가는 교통이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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