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상대로 미친 경기력 보여준 라모스, “역시 수비수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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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세비야는 22일(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결국 세비야는 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 FC와 세르히오 라모스는 라모스의 세비야 팀 복귀에 합의했다. 19세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거의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카데미 센터백의 귀환이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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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세비야는 22일(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중요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세비야는 13위에 안착했다.
라모스는 이 경기에서 자신이 왜 월드 클래스 수비순지 보여줬다. 라모스는 블록슛, 클리어링, 헤딩슛으로 득점에 근접하고 심지어 주드 벨링엄이 라모스와의 몸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기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지난 몇 년간 보여준 활약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라모스는 95%의 패스 성공률, 3번의 차단, 5번의 걷어내기, 2번의 헤더 클리어, 7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8점을 받았고 공중볼 싸움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여주며 친정팀 상대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다.
라모스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풀백 출신의 빠른 발로 인한 넓은 커버 범위와 기술이 좋아 부드럽게 공격으로 이어 나갈 수 있으며 킥 또한 정확해 전방으로 롱패스를 뿌려 레알 마드리드의 후발 빌드업을 도맡아 했다. 또한 리더십도 좋은 편이라 주장도 지속적으로 했다.
세비야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그의 절친이었던 안토니 푸에르타와 좌우 풀백을 책임진다. 2004/05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라모스와 푸에르타는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지만 라모스는 떠났고 푸에르타는 남았다.
레알로 이적한 그는 레알의 레전드로 활약하며 역사를 썼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16시즌 동안 671경기에 출전하여 101골을 넣는 등 수비수로서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또한 라 리가(5회), 챔피언스 리그(4회), 스페인 슈퍼컵(4회), 클럽 월드컵(4회), 유럽 슈퍼컵(3회), 코파 델 레이(2회) 등 총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중요할 때마다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수비순지 보여줬다.
2021/22 시즌 파리 생제르망으로 간 그는 사실상 먹튀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끝없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2021/22 시즌에는 13경기에만 나오며 악평을 들었다. 2022/23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으며 많은 팀들이 달라붙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사우디 클럽에서 오퍼가 들어왔으며 또한 인터 마이애미 CF에서 라모스와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8월 중순까지 팀을 못 구했으며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도 그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그는 거절했다.
그러던 중 9월 3일(한국 시각) 사우디와의 최종 제의를 거절하고 친정팀인 세비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의 Here we go까지 나오며 친정팀 복귀가 사실상 확정됐었다.
결국 세비야는 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 FC와 세르히오 라모스는 라모스의 세비야 팀 복귀에 합의했다. 19세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거의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카데미 센터백의 귀환이다.’라고 공식화했다.
팬들은 과거 트위터로 알려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라모스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하고 있다.
팬들은 "그는 GOAT다.", "이 선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GOAT 수비수" 등등 많은 반응을 남기며 그를 칭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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