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25일 여주에서 4대강 보 걷기…서예전 개최도

정윤아 기자 2023. 10.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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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치적 사업인 4대강 보 걷기 행사에 참석한다.

23일 뉴시스 취재결과, 이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여주에서 4대강 보 해체 반대활동을 해온 지역 주민들의 초청으로 강천보를 방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하금열 전 대통령 실장 등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4대강 지킴이 모임 16개 보 대표, 여주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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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장에 앉아 있다. 이 전 대통령이 공개 연설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이후 처음이다. 2023.09.1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치적 사업인 4대강 보 걷기 행사에 참석한다.

23일 뉴시스 취재결과, 이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여주에서 4대강 보 해체 반대활동을 해온 지역 주민들의 초청으로 강천보를 방문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여주 강천보 한강 문화관에서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를 지키는 모임'이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여주시민들과 함께 강천보 왕복 1km를 걸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하금열 전 대통령 실장 등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4대강 지킴이 모임 16개 보 대표, 여주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13~21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서예전을 연다. 이 전 대통령의 서예 100여점의 전시된다.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붓글씨를 써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복권 후 여러 공개일정을 했다.

지난 3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또 4월에는 유인촌 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연을 한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다. 5월에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함께 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회원들과 청계천을 산책했다.

9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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