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60조' 판 키웠다…추가 공동성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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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로 제2의 중동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39조 원에 이어 이번에 21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모두 합쳐 60조 원 수준입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의 핵심은 경제협력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 간 50여 건 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156억 달러, 우리 돈 21조 1천억의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해 체결한 39조와는 다른 것으로 사우디가 약속한 투자액은 모두 60조 원에 달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 A.I, 바이오, 자원 재활용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 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 등으로 국제유가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유 수급 문제도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원유 수급 비상시 우리가 우선 구매하는 권리 등을 보장받는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공동비축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대규모 방위산업 협력 논의도 막바지 단계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 양국은 정무, 경제, 사회, 문화, 국제사회 등 양국 협력 분야를 총망라하여 협력 현황과 방향을 담은 한-사우디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고 문안을 현재 조율 중에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 기지로 택했습니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함께 연간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세워 오는 2026년 상반기 양산할 계획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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